포르투갈 리스본 관광지 추천 TOP8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역사,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좁은 골목과 전통적인 건축물, 아늑한 카페가 가득한 알파마 지구에서부터 현대적인 타임아웃 마켓까지. 이번 글에서는 포르투갈 리스본 관광지 추천 TOP 8을 소개합니다.

리스본 관광지 추천 TOP8

벨렝탑

벨렝탑

1519년에 완공된 6세기 포르투갈의 해양 탐험 시대를 기념하는 구조물입니다. 원래는 테조 강의 방어를 위해 세워졌고,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에 출발하는 배들이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기도를 하고 출항하는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벨렝탑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마누엘 양식(Manueline style)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는 포르투갈의 고유한 건축 양식으로,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탑의 외관은 세밀한 조각과 해양 모티프가 특징이며, 특히 바다와 탐험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각들이 눈에 띕니다. 탑은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오후에 대기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소매치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입장 정보

벨렝탑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약 13000원정도입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은 포르투갈의 탐험 시대를 기념하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1502년,  인도 항로를 개척한 후,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건설했습니다. 수도원은 16세기 초, 포르투갈 왕국의 부유함과 힘을 상징하며, 당시의 건축 기술과 예술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8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수도원 내부에는 아름다운 교회와 조용한 정원, 그리고 수도사들이 거주하던 공간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당의 화려한 장식과 고딕 양식의 아치가 인상적이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중세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벨렝탑 근처에 있는 관광지로 두 곳을 한 번에 보기 좋습니다. 상당히 인기있는 관광지로 대기시간이 상당히 깁니다. 벨렝탑과 한 번에 관람할 예정이라면 수도원부터 가는 게 좋습니다.

입장 정보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6시입니다. 입장료는 약 17000원입니다.

상조르즈 성

리스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상조르즈 성(Castelo de São Jorge)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이 성은 리스본의 가장 높은 언덕에 있으며, 아름다운 전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1세기 초, 무어인들이 리스본을 정복한 후에 세운 성입니다. 1147년, 포르투갈이 성을 점령하면서 리스본의 방어 기지로 자리 잡았고, 이후 왕족과 귀족들이 거주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성 내부에는 여러 가지 역사적 유물과 전시물들이 있어, 방문객들은 포르투갈 중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세의 무기와 갑옷, 고대 지도들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교육의 장으로도 훌륭합니다.

입장 정보

영업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입니다. 입장료는 약 28000원입니다.

최저가 입장권 + 오디오 가이드 입장권 바로가기

리스본 대성당

리스본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적인 건축물입니다. 12세기 초, 포르투갈 왕국의 첫 번째 왕인 아폰수 1세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당시 이 성당은 무어인들로부터 리스본을 탈환한 후, 기독교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성당은 여러 차례의 재건과 수리를 거쳤으며,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 현재의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복원되었습니다.

외관은 두꺼운 돌벽과 활짝 열린 아치형 입구가 특징이며, 성당의 탑은 도시의 다양한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위치에 있습니다. 내부는 웅장한 기둥과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장식되어 있어, 빛이 들어올 때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대성당은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왕의 대관식과 같은 중요한 의식이 이곳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리스본 대성당은 단순한 종교적 장소를 넘어 도시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입장 정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6시오후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장료는 6~7천원 정도입니다.

아우구스타 스트리트 아치

아우구스타 스트리트 아치

아우구스타 스트리트 아치(Arco da Rua Augusta)는 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로시우 광장(Praça do Rossio)과 아우구스타 거리(Rua Augusta)를 연결하며,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포토 스팟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재건된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세워졌습니다. 이 아치는 대지진으로 파괴된 도시의 재건을 기념하기 위해 187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아치의 이름은 당시 포르투갈의 왕인 마리아 1세(Maria I)를 기리며,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아치는 리스본의 역사적 사건들을 담고 있는 중요한 기념물로, 당시의 경제적 번영과 문화적 부흥을 상징합니다. 또한, 아치 상단에는 다양한 조각과 장식이 있어, 포르투갈의 역사적 인물들을 기리기도 합니다.

아치는 웅장하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하며, 두 개의 대칭적인 기둥과 그 위에 놓인 조각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아치의 상단에는 포르투갈의 수호신과 역사적 인물들의 조각이 조각되어 있어, 그 자체로도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아치의 내부에는 관광객들이 올라가서 리스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입장 정보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7시입니다. 아우구스타 스트리트 아치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나,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5~6천원 정도의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리스본의 중심부에 위치한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Elevador de Santa Justa)는 도시의 독특한 풍경과 역사적 매력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구조물입니다. 이 엘리베이터는 리스본의 언덕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는 편리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관광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902년에 개통해, 리스본의 상업 중심지인 바이샤(Baixa)와 카르무(Carmo)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는 당시의 기술적 혁신을 상징하며, 특히 리스본 대지진(1755년) 이후 도시 재건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리스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경치는 멋진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입장 정보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45분까지 영업합니다. 입장료는 6유로로 현장 결제할 수 있습니다.

산타클라라 시장

산타클라라 시장은 17세기 초에 설립되어, 처음에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거래하는 장소로 시작되었습니다. 시장은 리스본의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인 알파마(Alfama) 근처에 있으며, 과거에는 수도원과 가까운 위치 덕분에 수도사들이 자주 이용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현지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포르투갈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내의 음식점에서는 전통적인 포르투갈 요리와 다양한 스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역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습니다. 도자기, 직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포르투갈의 전통적인 멋을 담은 아이템들을 찾기 좋은 장소입니다. 빈티지 소품, 의류를 취급하는 매장도 많습니다.

입장 정보

영업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입니다. 화요일, 토요일에만 운영합니다.

리스본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의 타임아웃 마켓(Time Out Market)은 도시의 미식 경험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스본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2014년에 개장하여, 포르투갈의 유명한 음식과 음료를 한곳에 모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리스본의 전통적인 시장과 현대적인 푸드 홀의 요소를 결합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타임아웃 마켓은 리스본의 유명한 음식 블로거와 셰프들이 참여하여,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제공합니다.

30개 이상의 음식 부스와 레스토랑이 있어, 포르투갈 전통 요리부터 현대적인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바칼라우(Bacalhau), 프랑세지냐(Francesinha), 그리고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 등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각 부스는 유명한 셰프들이 운영하며, 신선한 재료와 창의적인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요리를 제공합니다.

타임아웃 마켓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장 내부는 넓고 개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이곳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장 정보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오전 12시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방문 팁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므로, 아침 일찍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장 내부에서 걷고 돌아다니기 편한 복장을 추천합니다.

Leave a Comment